이사장님 말씀
따스한 햇살이 대지에 생기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햇살과 같은 밝고 생명력 있는 모습으로 신학기를 보내고 있는 줄 압니다. 이제 겨울동안 잠시 쉬었던 실외 운동도 부지런히 하여 체력을 보강시키면 학습효과도 증진될 것입니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생활이나 학원생활을 어떻게 하면 보다 보람 있는 신학기를 보내고 학년말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보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첫째 매일 긍정적 사고로 하루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우선 내가 만나는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기쁨으로 만나고 웃음으로 대하십시오. 나를 만나는 사람들도 행복하지만 나 자신이 더욱 행복감을 느끼게됩니다.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됩니다. 학습에 있어서는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라는 정신을 가지고 임하기 바랍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할 수 없는 것이 학습내용에 없습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언제나 친구, 선생님, 참고서등 도움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내가 잘못을 했을 경우에는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십시오.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배우는 학생들한테는 질문은 자기성장을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습관입니다. 질문하는 사람은 문제해결을 다른 사람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질문은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문제의 답도 스스로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질문은 학생 여러분들의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작용도 하게되어 있습니다. 질문에는 학생 여러분이 집, 학교, 학원 기타 여러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습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문사항을 꼭 메모하거나 기억해서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한테 질문하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시자 빌 게이츠도 어렸을 때 교실수업은 항시 Why, How를 사용하여 질문하였답니다. 즉 질문을 통해서 끝없는 탐구정신을 키운 것이 오늘날 누구도 이룰 수 없는 업적을 이룬 것입니다.
셋째 시작과 같이 끝이 분명해야합니다. 우등생과 열등생의 차이는 끝에서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는 동일하게 시작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는 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일정 목표점까지는 꾸준히 몇 개월, 몇 년을 지속할 수 있어야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서등 책읽기를 할 때도 중도에서 그만두기를 반복한다면 전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끝까지 읽고 반복해서 2번, 3번 정독하다보면 전체가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힘들지만 운동이든 학습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완수하는 습관을 길러 분명한 결과물을 만들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같은 학교, 같은 직장에 갔어도 어떤 목표를 두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은 인생후반에는 많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넷째 법규와 질서를 준수하는 학생이 되어야합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학생들은 부모님 말씀을 순종해야합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학교와 원의 규칙을 잘 지키고 질서를 따라야합니다. 이러한 생활태도는 우리 학생들이 지도자로서의 본을 보이고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질서를 준수하는 학생과 학업성취도는 비례관계에 있습니다. 법규와 질서를 지키지 않을 시는 타인에게 극심한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공동체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상기 강조한 네 가지 사항을 관심 있게 실행하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변한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 잘해왔던 학생들도 좋은 효과가 있겠지만 성적이 부진하고 자신이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십시오. 여러분 모두는 다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도서관 활용을 극대화하여 독서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자신감을 갖고 영어능력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의 긍정적 사고가 본인에게는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에 소망을 주고 어려운 일들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 학생 모두 학년말을 기대하며 힘차게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2015. 3. 이사장
각종 소식
1. 신학기가 시작되고 처음 2개월은 누구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점입니다. 3월 신학기는 새로운 레벨과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입니다. GKI의 신학기 첫째 달은 가장 힘든 시점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할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며 학기가 종료되는 7,8월 시점이 가까워지면 쉽다는 생각과 함께 Level 조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신학기 초에 적응에 필요한 힘든 시간을 겪지 않으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다고 할 수 있으며, 적응을 위한 노력이 우리 아이들을 부쩍 성장하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이점을 잘 파악하고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지만 몇몇 학생들은 적응해 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려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떠한 학습방법이던 최소한의 적응기간은 필요하고 GKI에서는 이를 2~3개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GKI에는 7~10년 이상 GKI에서 학습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2~3개월의 적응노력이 7년 이상의 장기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음을 명심하시고 우리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2. 2015년 3월 학기 GKI Library Open : 2015년 3월학기 GKI Library 활동이 3월 16일(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GKI Library 회원은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2015년 3월 신입생들은 GKI Homepage 학습공지사항 97번 GKI Library 소개_Off line Library and On line E library를 참조하여 Library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CD듣고 따라 말하기와 GERP는 영어독서의 지름길입니다. "The man in the room shouted at the boy who was making noise in the living room." 문법을 학습하지 않은 학생이 위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위 문장은 17개의 단어로 구성되었지만 실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위 문장은 17개의 소리가 아닌 아래와 같이 3(4)개의 소리 덩어리가 각각 리듬을 가지고 말하여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man in the room // shouted at the boy // who was making noise / in the living room. 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방에 한 남자가 있는 그림 // 그 남자가 한 소년에게 소리를 지르는 그림 // 한 소년이 소음을 내는(거실에서) 그림이며, 결국 이러한 그림이 결합되어 위의 문장이 이해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장에 내포된 작은 의미 덩어리를 이해하는 훈련이 리듬을 가진 소리 덩어리를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이며 이는 GKI CD에 담긴 3번 듣고 따라 말하기를 통해 가능해지고, 이러한 훈련이 잘 되었는지를 시험해보는 학습이 GERP입니다. 그 결과 CD를 활용한 3번 듣고 따라 말하기, GERP를 활용한 단어, 문장, 문단 발성 훈련은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며, 영어 독서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CD듣고 따라 말하기, GERP를 잘 활용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단계까지 빨리 도달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4. Super Kids Test & Party: 매일반/월수금반은 3월 27일(금), 화목반은 3월 26일(목)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
Romans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로마서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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