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GKI 학생 여러분,
“시작이 반이다”라는 우리 속담도 있듯이 엊그제가 신학기 시작 같았는데 한 달이 지나고 4월을 맞습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꽁꽁 얼었던 여러분의 마음도 봄눈 녹듯이 녹아 친구와 사귐, 교실 수업 등 모든 곳에서 기지개를 활짝 펴고 기쁨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활동하는 20년 후, 현재 일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현재 한국에 있는 직업 중 52%는 20년 내에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래 직업과 교육변화 필요성을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인간이 작업환경에서 기계에 비해 갖는 장점을 9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사회지각력, 협상력, 설득력, 관계성, 독창성, 예술성, 손가락기교, 손재주, 작업환경의 열악성 등입니다. 그렇다면 20년 후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요.
첫째, ‘어떤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1953년 예일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1975년 결과를 비교 한바 목표를 설정치 않았던 27%는 대부분 빈민층으로 전략했으며 간단한 목표라도 가졌던 60%는 평범한 생활을,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10%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적은 3%는 나머지 97%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는 지도층으로 성장해 있었다고 합니다. MBA 학생들의 10년 후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읽어야 이긴다 신성석 자료」
어떤 목표를 세워 실천해 간다는 것은 습관화 되지 않고는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부터 학습, 운동, 악기, 책읽기 등 매주간, 월간, 년간 목표를 세워 실천 하다보면 점점 실천 율이 높아지고 성인이 되면 위에서 예시한 예일대 졸업생 3%에 해당되는 놀라운 효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두 번째는 향후 여러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인간관계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가?’ 입니다. 인간의 감성 이외 부분은 인공지능이 대부분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가족, 친구, 나의 이웃 등과 좋은 관계를 갖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의 이웃은 누구이며, 어떻게 섬기고 사랑하며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갈수록 세계는 글로벌화가 진전되어 전 세계 인구가 한 국가처럼 소통하고 상호 의존적인 관계로 변할 것입니다. 아무리 통역기가 발달된다 하더라도 예민하고 중요한 감정 표현은 언어를 배우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학생 여러분, 외국어를 열심히 배워 인공지능 시대가 활짝 열려도 여러분이 배운 외국어를 통해 사회 지각력을 높여 협상하고 설득하며 관계성을 극대화 하여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학습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이 더욱 중요합니다. 복습은 숙제로 처리될 것입니다. 꼭 숙제를 잘하여 모두가 우등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금년에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여 책 읽기가 나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는가도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장맘들을 위한 수업 후 독서 프로그램은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은 상담 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땀이 배인 노력 없이는 내가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모두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KI 모든 선생님들과 종사자들은 항시 여러분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8. 3 이사장
각종 소식
1. 신학기가 시작되고 처음 2개월은 누구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점입니다.
3월 신학기는 새로운 레벨과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입니다. GKI의 신학기 첫째 달은 가장 힘든 시점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할 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며 학기가 종료되는 7,8월 시점이 가까워지면 쉽다는 생각과 함께 Level 조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신학기 초에 적응에 필요한 힘든 시간을 겪지 않으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다고 할 수 있으며, 적응을 위한 노력이 우리 아이들을 부쩍 성장하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점을 잘 파악하고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지만 몇몇 학생들은 적응해 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려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떠한 학습 방법이던 최소한의 적응 기간은 필요하고 GKI에서는 이를 2∼3개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GKI에는 7∼10년 이상 GKI에서 학습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2∼3개월의 적응 노력이 7년 이상의 장기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음을 명심하시고 우리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2. 2018년 3월 학기 GKI Library Open : 2018년 3월학기 GKI Library 활동이 3월 19일(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 “CD듣고 따라 말하기”와 “GERP”는 영어독서의 지름길입니다.
"The man in the room shouted at the boy who was making noise in the living room."
문법을 학습하지 않은 학생이 위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위 문장은 17개의 단어로 구성되었지만 실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위 문장은 17개의 소리가 아닌 아래와 같이 3(4)개의 소리 덩어리가 각각 리듬을 가지고 말하여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man in the room // shouted at the boy // who was making noise / in the living room.
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방에 한 남자가 있는 그림 // 그 남자가 한 소년에게 소리를 지르는 그림 // 한 소년이 소음을 내는(거실에서) 그림이며,
결국 이러한 그림이 결합되어 위의 문장이 이해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장에 내포된 작은 의미 덩어리를 이해하는 훈련이 리듬을 가진 소리 덩어리를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이며 이는 GKI CD에 담긴 3번 듣고 따라 말하기를 통해 가능해지고, 이러한 훈련이 잘 되었는지를 시험해보는 학습이 GERP입니다. 그 결과 CD를 활용한 3번 듣고 따라 말하기, GERP를 활용한 단어, 문장, 문단 발성 훈련은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며, 영어 독서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CD듣고 따라 말하기, GERP를 잘 활용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단계까지 빨리 도달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4. 수강료 반환 규정 : GKI에서는 학원의 설립 및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수강료를 수령, 반환하고 있는 바, 잘 숙지하시어 수강료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즉, 해당 Session(매일반 20회 수업, 월수금반 12회, 화목반 8회 수업) 수업을 단 하루만 수강해도 수강료 전액의 1/3을 납부하셔야 하니 다른 계획이 있으신 분은 미리 GKI로 연락 주시고 해당 Session까지만 수강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5. 2018년 4,5월 수강료 2개월 선납 할인 혜택(개인 5%, 형제 10%)은 3월 Session이 종료되는 3월 29일 까지 납부하시는 수강료에만 적용되니, 이점 유의하시어 수강료 할인 혜택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6. 3월 Super Kids Test and Party : 월수금반은 28일(수), 매일반, 화목반은 3월 29일(목)
So, if you think you are standing firm, be careful that you don't fall!! (Corinthians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린도전서10:12)
|